서울시는 오는 5일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광화문광장 육조마당 일대에서 기념행사를 연다고 3일 밝혔다.

'함께하는 소상공인, 활기찬 내일'을 주제로 서울시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서울시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기념식과 함께 소상공인 제품 판매 부스, 소상공인 마켓 등이 마련된다.

당일 오후 4시 열리는 기념식에서 서울시와 자치구 소상공인단체가 선정한 올해의 우수 소상공인 유공자 10명에게 오세훈 서울시장이 표창한다.

시와 시의회, 소상공인이 상생·협력해 비상한다는 의미를 담아 소원을 담은 풍등을 하늘로 날리는 세레머니와 축하공연도 진행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48개 소상공인 업체가 참여해 생활용품·잡화·패션·식품 등을 판매하는 '소상공인 마켓'이 열린다. 은박지 만들기, 유리공예 등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별도 부스를 마련해 소상공인 대상 신용보증과 경영지원을 주제로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행사 관련 더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2024sbdayseou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호재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지역 경제의 버팀목이 되어주는 소상공인의 노고에 감사하고 관련 제품과 정책을 더 깊이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소상공인이 판매 활로를 확보하고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