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원주시는 오는 11월 8일과 9일 이틀간 박경리문학공원에서 박경리 문학 선양 행사를 ‘박경리 할머니네 꿈꾸는 예술마당’ 작품 전시회와 협업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주최하고 강원문화재단, 강원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와 음악공장이 주관한다.
박경리 할머니네 꿈꾸는 예술마당에 참여한 유아들이 자연 재료로 만든 작품과 활동사진 전시, 디지털 드로잉, 오토마타 만들기 등 체험행사와 공연으로 꾸며진다.
특히 기존 전시회의 틀을 벗어나 박경리 선생님의 생명 존중 사상과 문학세계를 쉽게 알 수 있도록 박경리 문학을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협업을 진행하는 박경리 할머니네 꿈꾸는 예술마당은 2024년 강원특별자치도 유아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문화예술업체 ‘음악공장’이 원주시와 협업해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관내 10개 유아교육기관, 만 5세 200명의 유아를 대상으로 박경리문학공원의 옛집 공간을 활용해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문화예술업체와 협업을 통해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고, 원주 대표 인물인 박경리 작가를 다시 한번 기억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원주시민들이 다양한 문화 체험 향유의 기회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