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 국민적 역량을 총력하여 코로나19를 이겨내야 한다.

  • 등록 2020.02.29 23:42:20
크게보기

온 나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온 나라를 발칵 뒤집어 놓고 있다. 세계 각국이 한국인 입국 거부 현상까지 나타나 지구촌에서 고립 국가가 될 지경이다.

코로나19는 이런 가운데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방역과 치료에도 불구하고 매일 사망자와 확진자는 늘어나는 추세이다. 무서운 속도로 확산하는 코로나19는 재앙에 가까울 정도로 자칫 대한민국 사회 전체를 멈춰 세울 기세다. 국가가 위기에 놓여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하다.

온 나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온 나라를 발칵 뒤집어 놓고 있다. 세계 각국이 한국인 입국 거부 현상까지 나타나 지구촌에서 고립 국가가 될 지경이다.

 

코로나19는 이런 가운데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방역과 치료에도 불구하고 매일 사망자와 확진자는 늘어나는 추세이다. 무서운 속도로 확산하는 코로나19는 재앙에 가까울 정도로 자칫 대한민국 사회 전체를 멈춰 세울 기세다. 국가가 위기에 놓여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하다.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5일 기준으로 900명이 넘어서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 23일 문 대통령이 나서 위기경보단계를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

 

국회와 법원이 부분적으로 멈춰서고, 전국의 학교는 개학을 연기했다.

주민들이 평소 즐겨 이용하던 지방자치단체의 공공시설 대부분도 문을 닫는 등 사상 초유의 사태가 잇따르고 있다. 또, 코로나19 확진자가 국회 행사에 참여한 것이 확인되면서 24일 국회 본회의가 대정부 질문 등 회의가 전격 취소된 가운데 행사에 참석한 국회의원들이 검체 검치를 받았고, 25일 국회가 방역을 위해 폐쇄됐다.

만약, 정치권에서 국회의원이나 직원 가운데 확진자가 나온다면 국회폐쇄 장기화로 인해 엄청난 입법 공백이 야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될 수도 있다는 우려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이 대면접촉 선거운동 전면 중단을 선언하면서 4·15 총선 선거운동도 사실상 멎은 상태에서 일각에서는 총선 연기론까지 등장하고 있다.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창업자 빌 게이츠(Bill Gates·64)가 5년전인 2015년, 미국 테드(TED) 토크에서 전염병 대유행을 경고한 발언이 현실이 되면서 그의 ‘예언’이 재조명 받고 있다.

전염병 확산은 전시상황(war time)이다. 우리가 경계해야 할 건 미사일이 아니라 미생물(microbes)이다.”

빌 게이츠는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종식하기 위해 가장 먼저 팔을 걷어붙인 자선가로 그의 아내 멜린다와 함께 운영하는 ‘빌 앤드 멜린다 게이츠 재단’은 중국 등에 1억 달러(약 1220억원)의 기부를 약속했고,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게이츠 부부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는 서한을 보냈다고 중국 인민일보가 23일 보도한 바 있다.

빌 게이츠는 지난 14일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전미과학진흥협회(AAAS) 연례행사에서도 “코로나19는 세계 보건에 심각한 위협”이라며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가 전염병 확산을 위해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어 그는 “만약 글로벌 팬더믹(pandemic·세계적으로 전염병이 대유행하는 상태)으로 치닫더라도 우리 재단은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약속했다. 핵 전쟁보다 더 강력한 것이 전염병이라고 말한바 있다.

 

이렇듯, UN등 세계 각국은 이번 코로나19가 더 이상 팬더믹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 방역과 대응을 위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때다.

지금 우리는 국가적으로 상당히 여려움에 처해 있는 상황이다. 정부 부처도 코로나19 차단에 비상이 걸렸다. 사법부가 제한적인 재판 운영에 돌입하여 긴급을 필요로 하는 사건(구속 관련·가처분·집행정지 등)을 제외한 나머지 사건의 재판 기일을 연기·변경하는 등 휴정기에 준하는 재판기일 운영에 돌입했다.

 

현재, 중앙부처 소속 국가공무원이 2018년 기준으로 65만명으로 대부분 정부청사 등 특정 건물에 몰려 있다. 이들 가운데 확진자가 나오면 자칫 국정 기능 마비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우려를 낳고 있는 실정으로 코로나19 의심 증상 유무와 위험지역 방문 여부를 조사하고 내부행사는 물론 출장·언론브리핑 등 대외활동도 줄줄이 취소 또는 축소하고 있다.

 

교육부는 전국의 유치원과 초중고, 특수학교에 개학을 1주일간 미루는 초유의 조치를 시행하면서 전국 단위 개학 연기는 이번이 처음이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상 교육부 장관의 휴업명령권을 발동하고, "앞으로 상황을 고려해 추가적인 개학 연기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산업 현장,이나 스포츠도 예외일 수 없는 상황이다.

LG전자에서는 인천 사업장 한 직원의 가족이 확진자로 판정되면서 해당 직원이 근무하던 연구동을 폐쇄하는 한편,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역시 한 직원의 확진 판정으로 일시 폐쇄되기도 했으며, SK하이닉스에서는 대구 확진자와 접촉한 신입사원과 폐렴 증상을 보인 지원이 나와 이천캠퍼스 임직원 800여명을 자가 격리 조치했다.

 

이와함께, 대한상공회의소는 전국 18만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출퇴근 시차제, 재택근무 등을 자율적으로 실시하라고 권고했으며,. 대구에 소재하고 있는 한국감정원은 25일부터 부장급 이상을 제외한 전 사원을 대상으로 재택근무에 돌입하고, 한국가스공사 역시 대구 이외 지역 거주자의 본사 출입을 막기 위해 2주가량 재택근무에 나섰고, 주요 스포츠 일정도 속속 중단되는 분위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날 오후 긴급 이사회를 열고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될 때까지 2020시즌 K리그 개막을 잠정 연기 하기로 결정했다.

 

중국 우한을 중심으로 확산된 코로나19 바이러스 전염병으로 인해 종교계도 지난 일요일에 전국의 주요 교회와 성당미사,법회들을 중단하는 사례가 속출했다.

 

이러한 이번 코로나19 전염병 바이러스가 지구촌 인류의 공중보건의 위협을 보면서 우리는 평소보다 각자의 위생을 철저히 하여 바이러스 이겨 내는 지혜가 더욱 절실해 져야 한다는 것이 중론이다.

 

또, 이를 대응하기 위하여 국제사회가 나서야 할 때다. 우리 정부의 각고의 방역과 치료 노력에 응원을 보내면서 이를 틈탄 이득을 챙길려는 개인이나 조직,단체를 특별히 경계해야 할 것이다.

지금은 온 국민적인 역량을 모아 코로나19에 전력하여 대응할 때이다.

관리자 기자 pub9992@daum.net
Copyright @2005 비씨엔뉴스24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808 센츄리타워 1005호 e-mail : pub9992@hanmail.net 발행인겸편집인:김남구 등록번호:서울 아 00025 (2005.8.24) Copyrightⓒ2005 BCNNEWS24,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