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2025 논산시 농식품 해외박람회’에 대한 뜨거운 현지 반응이 2,450만 달러 상당의 수출 성과로 이어지며 글로벌 시장에서 논산농식품의 경쟁력을 재확인했다.
15일 논산시는 Tiga Pilar Trinity, Saki Abadi Kilat, Haha Sama 등 인도네시아 대표 유통업체 6곳과 2,450만 달러(한화 약 352억 원)규모의 농식품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협약을 통해 논산시는 딸기, 포도, 곶감 등 신선 농산물뿐만 아니라 참기름, 딸기우유, 바나나우유 등의 가공식품을 향후 5년간 인도네시아 시장에 수출하게 된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수출 판로 개척을 통해 농업인들에게는 안정적이고 새로운 소득을 창출하고, 논산시는 K-국방, K-푸드의 중심으로 자리하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맛과 영양, 품질, 안전까지 책임질 수 있는 최고의 농산물을 통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을 사로잡고 논산농식품의 세계화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유통업체 관계자들은 논산 딸기를 비롯한 논산농식품의 맛과 품질이 매우 뛰어나다며 높이 평가한 것은 물론 현지에서 진행되고 있는 ‘2025 논산농식품 해외 박람회’에 대한 현지 반응이 뜨겁다며 앞으로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논산의 입지가 계속해서 커질 것이라는 기대를 드러냈다.
Tiga Pilar Trinity 대표 Rendy Kailimang은 “현재 인도네시아 내에서 K-푸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굉장히 높다. 논산 딸기를 비롯한 우수한 농산물과 K-푸드를 인도네시아 국민 여러분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며 “앞으로도 양국의 문화교류를 확대하고 함께 성장해 나가기 위한 파트너십이 장기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바란다며 응원과 지지의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