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과학 연구분야별 현안을 해결하고 가시적인 협업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역량강화 소통 프로그램인 산림과학 ‘지식ON 프로젝트’를 이번 6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식ON 프로젝트’는 ‘지식을 켜다/지식이 온다’라는 중의적 의미와 함께, 집단지성을 극대화하고 끊임없이 지식의 순환을 촉진하여 산림과학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산림생명자원의 가치를 발굴하고, 관련 산업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주제를 비롯하여, 산불 등 대형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방안, 기후변화 대응 목조건축 활성화 방안 등 11개로 구성된 산림과학 분야의 다양한 현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산림과학 연구 선도를 위하여 농림위성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연구혁신 방안 등 첨단 과학기술을 연구에 접목하기 위한 역량강화 소통도 진행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지식 ON 프로젝트’를 통하여 ▲모든 구성원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수평적 소통 문화를 확산하고, ▲소통을 통해 실효적 성과를 창출하는 협업 분위기를 조성하여, 궁극적으로 ▲산림분야의 현안과 미래 이슈를 해결하는 ‘지속가능한 산림과학 역량 강화 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식 ON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하여 유연한 조직문화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별도로 진행한다.
국립산림과학원 김용관 원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전체 구성원이 수평적 소통을 통해 협력적 문제해결을 위한 집단지성의 장을 마련하는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라며, “연구자 간의 단순한 정보 교환을 넘어 미래 산림과학의 발전을 위한 혜안을 탐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