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최근 중국, 태국, 싱가포르 등 인접 국가에서의 코로나19 발생 증가에 따른 국내 유입 및 여름철 유행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양산시보건소는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시민과 코로나19 고위험군에 대해 코로나19 예방접종 및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이에 양산시는 당초 4월30일 종료 예정이었던 코로나19 예방접종 기간을 이달 30일까지 두 달 더 연장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고위험군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1959.12.31. 이전 출생자)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 시설 입원·입소자 등이며, 특히 해외여행 예정자(인접 국가 방문 예정자)인 고위험군은 출국 전 반드시 접종받을 것을 질병관리청에서 권고하고 있다.
또 접종 기관은 고위험군의 경우 양산시보건소 및 가까운 위탁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 가능하고, 위탁의료기관 방문 시에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반드시 접종 의료기관 및 접종 가능 여부 사전 확인 후 방문하고, 해외여행자 등 고위험군이 아닌 일반 시민은 제약사 콜센터 또는 의료기관 접종 가능 여부 확인 후 본인 부담 접종 가능하다.
양산시보건소는 해외여행(방문) 예정자에 대해 △밀폐·혼잡한 장소 방문 자제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철저 △입국 후 발열, 기침, 인후통 등 증상 발생 시 가까운 의료기관 방문 및 검사를 권고했다.
김정미 보건소장은 “시민 여러분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방역 상황을 모니터링하여 필요한 조치를 적극 시행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기본 수칙을 준수해 주시고, 고위험군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완료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