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구보건소, 난임 부부 위한 정신건강 프로그램 운영

  • 등록 2025.06.09 16:5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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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부터 24일까지 ‘마음꽃길’ 진행, 정서적 지지와 스트레스 완화 기대

 

(비씨엔뉴스24) 포항시 남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달 5일부터 24일까지 여성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인 ‘마음꽃길’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포항시가족센터 3층 다목적홀에서 진행된다.

 

‘마음꽃길’은 임신을 준비 중인 난임 여성 및 부부를 대상으로, 심리적 부담과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난임 과정에서 겪는 심리적 소진과 불안감을 해소해 삶의 활력을 되찾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프로그램은 ▲경북권역 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의 난임 부부 심리 이해 교육 ▲개인의 강점 및 긍정성 탐색 ▲당귀차 테라피와 산전 영양 관리 ▲옴니핏 마인드케어를 통한 스트레스 지수 측정 ▲아로마 테라피 ▲싱잉볼 명상 요가 등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심신 회복을 돕는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난임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복합적인 문제로, 시술만으로 극복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지친 난임 부부에게 정서적 위로와 회복의 계기가 되어, 포항시 출생률 회복의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오는 8월, 육아로 지친 산후 여성 및 부부를 위한 정신건강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참여 문의는 포항시 남구 정신건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관리자 기자 pub999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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