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고교학점제 시행 앞두고 막바지 준비 주력

  • 등록 2025.02.04 10:11:19
크게보기

진로․학업 설계 지원 서비스 개통 안내와 학교 밖 교육 확대

 

(비씨엔뉴스24) 경북교육청이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학생들이 교육과정을 미리 설계해 보고 진로․진학 상담과 학습지도를 받을 수 있는 교육부 ‘함께학교' 서비스 개통을 안내하며,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진로․적성에 따라 필요한 과목을 선택하여 이수하고, 3년 동안 192학점을 취득하면 졸업하는 제도로서, 학생 스스로 과목을 선택하게 됨에 따라 개인의 진로․적성에 따른 과목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

 

교육부는 지난달 말 디지털 소통 플랫폼 ‘함께학교’ 내에 학생들의 진로와 학업 설계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개통했다. 서비스는 상담(컨설팅) 기능과 e-플래너 기능 등이 탑재되어 학생과 학부모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한다.

 

서비스의 주요 기능으로는 △학생이 진로와 학업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온라인 상담’ △학생이 소속된 고등학교의 교육과정 편성표를 바탕으로 개인 교육과정을 구성해 보는 ‘e-플래너 기능’ △학생용 선택 과목 안내서, 교사용 교수․학습 자료와 상담 사례 등이 탑재된 ‘자료실’ 등이다.

 

경북교육청은 도내 모든 일반계 고등학교에 해당 서비스 개통을 안내하고, 학생들이 불편 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학교별 교육과정 편성표 제공 등 다각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또한, 고교학점제 시행을 앞두고 지역 사회 기관과 협력하여 교육과정 운영을 확대하고, 2025년 3월 개교 예정인 ‘경북온라인학교’를 통해 소규모 학교 학생들의 과목 선택 기회를 보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2월 10일부터 3일간 800여 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일반계고 고교학점제 설명회’를 개최하며, 4월에는 중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권역별 설명회를 열어 학부모의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고교학점제는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개별 학업 설계가 중요하다”라며, “교원 연수와 학생․학부모 지원 등을 통해 고교학점제가 순항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 pub9992@daum.net
Copyright @2005 비씨엔뉴스24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808 센츄리타워 1005호 TEL : 02) 6264-8226(대) e-mail : pub9992@hanmail.net, 발행인겸편집인:김남구 등록번호:서울 아 00025 (2005.8.24) Copyrightⓒ2005 BCNNEWS24,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