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청년 성장 프로젝트’공모 2년 연속 선정… 맞춤형 지원 강화

  • 등록 2025.03.07 11:3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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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익산시·남원시 참여,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 본격 추진

 

(비씨엔뉴스24) 전북특별자치도가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 성장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며 청년 취업 지원에 다시 한번 탄력을 받게 됐다.

 

전북자치도는 청년 성장 프로젝트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전주시, 익산시, 남원시 등 3개 지역이 참여 지자체로 확정됐으며, 국비 2억 6천만 원을 포함해 총 3억 2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청년 성장 프로젝트’는 구직을 포기하거나 사회와 단절된 청년들이 다시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지원 사업이다.

특히, 취업 정보 제공을 넘어 청년들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청년카페’를 운영해 편안한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카페에서는 ▲개인별 맞춤 상담 ▲멘토링 ▲구직 의욕을 끌어올리는 ‘취업 워밍업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또한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취업 연계 서비스를 제공해 실질적인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처음 추진한 청년 성장 프로젝트에서 목표였던 1,022명을 크게 초과한 1,602명의 청년이 참여했다.

 

특히, 전주시에서는 835명이 프로그램을 이용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올해는 전주·익산·남원시에서 약 900명의 청년을 모집해 더욱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청년들은 거주지 관할 시청의 일자리 지원 부서를 통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구직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상담과 프로그램 지원을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전북자치도는 구직 청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안정적인 사회 진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취업률을 높이고, 청년층의 경제활동 참여를 확대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고, 안정적인 사회 진입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 pub999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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