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금천구는 낮 시간대에 센터에 방문하기 어려운 노동자들을 위해 야간 및 찾아가는 노무 상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금천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디지털로 178, A동 511호)에서는 노동 약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평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한국공인노무사회 소속 공인노무사가 무료로 노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비정규직 노동자, 청년, 대학생, 영세사업장 업주 등을 대상으로 ▲임금체불 ▲부당해고 ▲직장 내 괴롭힘 ▲산업재해 ▲실업급여 등의 상담과 권리구제를 지원한다.
3월 19일부터는 매월 첫째, 셋째 수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금천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에서 야간 노무 상담을 운영한다. 공인노무사가 일대일 대면 또는 유선 상담을 진행한다.
3월 26일부터 매월 둘째, 넷째 수요일에는 오후 5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지하철 1호선 독산역 개찰구 앞에서 ‘찾아가는 지하철 무료 노무상담’을 운영한다. 공인노무사가 직접 지하철 역사로 찾아가 노동자들에게 노무 상담을 제공한다.
야간 상담을 희망하는 노동자들은 금천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상담 시간을 예약하고 방문 또는 전화로 상담을 진행하면 된다. 독산역에서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현장 접수로 상담이 진행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낮 시간대에 센터에 방문하기 어려운 노동자들이 퇴근 시간에 여유롭게 센터를 방문하거나, 퇴근길에 가까운 독산역에서 노동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노동자들이 정당한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도록 상담과 법률 지원을 포함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