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10일 'K이니셔티브(initiative)' 비전을 들고 세계를 선도하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면서 대권 도전장을 던졌다.
이 전 대표는 전날 당 대표직에서 물러난 데 이어 이날 11분 37초 분량의 영상 메시지를 통해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 2017년과 2022년에 이은 세 번째 대권 도전이다.
'위대한 대한국민의 훌륭한 도구가 되겠다'는 제목의 이번 영상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이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촬영됐다고 이 전 대표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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