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부산시는 오늘(15일) 오후 5시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에서 '2025년 경제 전망 행사(Economic Outlook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경제 전망 행사는 시와 주한독일상공회의소(KGCCI)가 공동 주최하며, 부산과 독일기업의 비즈니스 관계 강화를 비롯해 한국 주요 산업의 경제 전망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3년째 공동 주최되는 이 행사는 양국 간 경제 협력뿐 아니라 문화 교류와 사회적 기여를 도모하는 자리다.
특히, 주한독일상공회의소는 주한해외상공회의소 중 두 번째로 큰 규모로, 약 500개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독일 경제와 산업을 대표하는 기관으로, 한국과 독일 기업 간 소통의 핵심 창구 역할을 수행한다.
기업에 ▲시장 조사 ▲사업 파트너 발굴 ▲박람회 참가 지원 ▲투자유치 ▲산업시찰 프로그램 등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정부 주도의 양자 협력 사업 ▲인재 양성 및 여성 리더십 강화를 위한 멘토링 등 다양한 활동으로 한국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2009년 주한독일상공회의소 회원가입 후, 지속적인 교류(네트워킹)와 행사 공동 개최를 통해 독일기업의 투자유치와 관련, 견고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주한독일대사, 주한독일상공회의소 대표를 비롯해 회원사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시 투자유치 환경 소개 ▲정치적 전망 발표 ▲한국 주요 산업 동향 발표 ▲글로벌 경제 전망 발표 ▲패널 토의 ▲교류(네트워킹)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1부 경제 전망 행사는 ▲시 투자유치과의 투자유치 환경 소개를 시작으로 ▲게오르크 슈미트 주한독일대사의 ‘정치적 전망’ 발표 ▲카타리나 비클렌코 독일무역투자진흥처 한국 대표의 ‘한국 주요 산업 동향’ 발표 ▲독일 2위 규모의 코메르츠은행 선임 경제학자 찰리 레이의 ‘글로벌 경제 전망’ 발표 ▲패널 토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주한독일상공회의소 부대표 휠릭스 칼코스키 주재로 진행되는 패널 토의에는 카타리나 비클렌코 독일무역투자진흥처 한국 대표 등 4명의 저명한 독일계 기관, 기업 연사가 한국 내 투자 환경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과 상호 간의 풍부한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들은 각자의 산업 분야에서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의 잠재력과 도전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며, 양국 간 경제적 유대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2부 교류(네트워킹)에서는 ▲소양 고아원 기부금 전달 행사 ▲오케스트라 연주회 ▲만찬이 진행되며 게오르크 슈미트 주한독일대사를 비롯해 국내 독일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행사의 품격을 더할 예정이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부산은 독일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며, “독일은 전통적으로 한국의 중요한 협력국이었으며, 부산은 독일기업과 긴밀히 협력해 온 믿음직한 파트너였다.
앞으로도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면서 함께 번영의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