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노지고추 육묘 관리 및 적기 정식 당부

  • 등록 2025.04.15 10: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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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온피해 예방을 위해 늦서리 이후 정식시기 결정

 

(비씨엔뉴스24) 정읍시 농업기술센터는 노지고추 정식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건전묘 생산과 적기 정식을 당부했다.

 

‘묘 농사가 농사의 절반’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육묘는 중요하다. 육묘 후기인 지금은 정식(아주심기)을 위해 순화(묘 길들이기)를 준비해야 한다.

 

순화의 목적은 정식 7~10일 전부터는 노지 본밭의 조건에 적응할 수 있도록 묘를 튼튼하게 하는 것이다. 순화 방법은 육묘상 온도를 서서히 낮춰주고 햇빛을 많이 받도록 해야 한다.

 

또한 기온이 15℃ 이하로 내려가지 않으면 밤에도 환기시키고 관수량을 적당히 줄여주면 정식 후 몸살이 적고 생육이 양호다.

 

고추 모종을 구입할 경우 본엽이 11~13매 정도로 줄기가 굵으며 바이러스·병충해 피해를 받지 않은 건전한 묘를 선택하면 된다.

 

고추는 고온성 작물로 최저기온이 10도 이하로 내려가면 저온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늦서리 이후인 5월 상순에 정식하는 것이 좋다.

 

늦서리가 지났어도 기상 급변으로 저온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항상 기상정보를 예의주시해야 한다.

 

이용관 소장은 “고추 건전묘 생산과 적기 정식을 통해 안정적인 초기 생육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고추 정식 전 영농계획을 철저하게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관리자 기자 pub999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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