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대전광역시교육청은 4월 25일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학교폭력 전담기구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초・중・고・특수・각종학교의 학부모 및 외부위원, 교원위원을 대상으로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진행됐다.
이번 연수는 최근 학교폭력 가해학생에 대한 처벌이 집중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관련 학생 간 피해 회복과 관계 회복 중심으로 학교폭력 사안 처리를 교육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연수의 주요 내용은 피・가해 학생간 갈등 조정 및 관계 회복 중심의 회복적 생활교육과 공정하고 객관적인 사안처리 절차 및 학교 폭력 예방 및 대응 방안 등 학교폭력 전담기구의 역할 및 운영 중점사항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오전 연수에서는 학부모・외부 위원들을 대상으로 ‘회복적 생활교육과 학교폭력 사안처리’를 주제로 박주정 전 광주시서부교육청 교육장이 강연을 진행했고, 이어서 오후 연수에서는 교원 위원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전담기구의 역할 및 운영 중점사항’을 주제로 김의성 변호사가 실무 중심의 강연을 펼쳤다.
대전시교육청은 현장 중심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학교폭력예방 종합지원단’, ‘학교폭력 갈등조정단‘, ’사이버폭력 예방교실’과 ‘아동학대 예방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강의창 미래생활교육과장은 “학교폭력 근절 및 안전한 학교 문화 조성에 헌신하시는 위원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피해 학생의 보호와 가해학생의 교육 선도를 통해 배려와 존중의 학교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