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부산시립박물관 소속 정관박물관은 오는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국립민속박물관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어린이 박물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어린이 박물관'은 박물관을 방문하기 힘든 아이들을 위해 국립민속박물관이 다양한 전시자료와 교구재를 버스에 싣고 직접 아이들을 만나러 가는 대한민국 대표 이동식 박물관 교육프로그램이다.
국립민속박물관은 대형 버스에 국립민속박물관이 세계 곳곳에서 수집한 인형을 체험할 수 있는 ‘신비한 마법의 방’을 실어 정관박물관에 내려온다.
참가자들은 정관박물관 대형주차장에 정차한 전시 버스를 관람한 후 세계 인형, 장난감에 관한 수업을 듣고, 직접 인형을 만들어 보는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정관박물관이 준비한 '조립식 의상실: 삼국시대편' 교육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다.
국립민속박물관 체험을 마친 참가자는 해당 행사를 위해 정관박물관에서 특별히 준비한 ‘조립식 의상실: 삼국시대편’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조립식 의상실: 삼국시대편’은 정관박물관이 소장한 복식 관련 유물과 다양한 삼국시대 문화유산 자료를 통해 삼국시대 사람들의 복식 문화를 이해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해당 교육은 회당 만 5~6세 영유아교육기관(25명)을 대상으로, 오는 5월 1일 오전 10시부터 시 통합예약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선착순 예약으로 참가 신청이 진행된다.
교육프로그램 1일 2회(오전 10:00-12:00 / 오후 13:00-15:00) 총 5회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정관박물관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유현 정관박물관장은 “국립민속박물관의 '찾아가는 어린이 박물관'은 2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내실 있는 대한민국 대표 교육프로그램”이라며, “정관박물관은 200킬로미터(km)가 넘는 먼 거리를 달려와 준 국립민속박물관과 합작해 다채롭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와 성원을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