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김천유치원(원장 정현선)은 2025년 4월 29일 원아 89명을 대상으로 온울림앙상블을 초청하여 장애인식 개선 교육 및 장애공감 공연을 실시했다.
이번 공연은 장애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서로를 이해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온울림앙상블’은 경상북도교육청 장애인예술단으로 단원이 작곡한 곡과 아이들에게 친숙한 곡을 선정하여 공연함으로써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장애공감문화를 형성하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공연에 앞서, 유아들은 선생님과 함께 장애란 무엇이며, 장애를 가진 친구들을 어떻게 이해하고 도와야 하는지에 대해 배웠다. 이어진 6중주 공연에서는 바이올린, 첼로, 클라리넷 등 다양한 악기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었고, 아이들은 손뼉을 치며 공연을 즐겼다.
공연을 관람한 만4세 이00 유아는 “악기 소리가 예뻤어요. 나도 해보고 싶었어요.”라고, 만5세 김00 유아는 “우리랑 모습이 조금 달라도 공연이 너무 멋있었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본원 정현선 원장은 “이번 공연으로 장애인식개선과 우리 아이들이 다름을 차별이 아닌 이해와 존중의 마음으로 받아들이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존중과 배려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