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대구시교육청은 4월 29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교직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도‘화요일의 인문학’첫 강연회를 열었다.
대구시교육청의 대표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인‘화요일의 인문학’은 학부모, 학생,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2015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1년째를 맞았다.
참가자들이 지정 도서를 읽고 당일 해당 저자의 강연을 들으며 인문학적 소통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4월부터 12월까지 철학, 정치, 문학, 역사, 과학 등의 분야로 나눠 6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먼저, 올해 첫발을 내딛은 ‘4월 특강’에서는 '삶의 실력, 장자'의 저자 서강대학교 철학과 최진석 명예교수가 장자의 사상을 바탕으로 내면의 두께를 갖춘 성숙한 인간으로서의 성장에 대한 철학적 통찰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어, ▲5월 27일 〈가벼운 고백〉의 저자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김영민 교수, ▲6월 24일〈이중 하나는 거짓말〉의 저자 김애란 소설가, ▲9월 30일〈일요일의 역사가〉의 저자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 주경철 교수, ▲11월 25일〈찬란한 멸종〉의 저자 이정모 전(前) 국립과천과학과장, ▲12월 23일〈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바다는 잘 있습니다〉의 저자 이병률 시인의 강연이 각각 예정되어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11년째 운영되고 있는 ‘화요일의 인문학’에 많은 분들이 높은 관심을 보내주시고 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시대에 인문학을 통해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