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제주의 청정자연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환경분야 사회공헌사업을 추진 중인 제주개발공사가 도민 참여를 통해 사업 확대에 나선다.
제주삼다수를 생산·유통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도민과 함께 해결하는 제주의 환경문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제주삼다수 Happy+ 환경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3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 공모는 제주개발공사 창립 30주년을 맞아 도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환경보호 방안을 발굴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플라스틱 없는 제주 바다 ▶청정 지하수 보호 ▶탄소중립 실천 총 3개로 각 분야에 맞는 주제의 사업으로 공모에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격은 기획재정부장관이 지정‧고시하는 공익법인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된 사업에는 기관 당 최대 2천만원 범위 내에서 사업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사업 기간은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이다.
접수 기간은 5월 16일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며,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공고 내용은 제주개발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제주개발공사 사회공헌팀으로 하면 된다.
한편, 투명 폐페트병 수거 프로젝트를 비롯해 고객참여형 자원순환 캠페인, 곶자왈 공유화 기금 지원 등을 펼치고 있는 제주개발공사에서는 올해 플로깅 모바일 앱 구축, 해양쓰레기 수거활동 등 환경분야 사회공헌사업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며, 공사 임직원 및 파트너사 직원들과 함께 제주도 전역 40개 해안에서 정화활동도 진행했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우리 공사에서는 청정 제주자연을 지키기 위한 파수꾼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환경문제 해결은 공공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 도민과 함께 해법 마련에 나서기 위해 이번 사업 공모를 추진하게 됐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