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인천 미추홀구는 오는 19일 오후 2시 숭의보건지소에서 ‘민관협치 소공론장’을 개최한다.
이번 소공론장은 주민과 행정이 한자리에 모여 미추홀구의 다양한 현안을 함께 논의하고, 나아가 주민들이 직접 정책 제안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다.
이번 논의에서 단순 불편 신고나 시설 설치 요청은 제외되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개선 및 협력 사업에 대한 구체적이고 창의적인 제안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론장에서 제안된 내용은 민관협치 과정을 거쳐 관련 부서의 검토를 받으며, 오는 9월 열리는 대공론장에서는 정책 우선순위 설정과 심층 논의를 통해 정책 반영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우수 사례로 선정된 제안은 내년도 구정 운영에 실제 반영될 수 있어 주민 중심 행정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오는 10일부터 가능하며, 정보무늬(큐알코드)를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구청 자치협력과를 통한 유선 신청 모두 가능하다.
이영훈 구청장은 “주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것이 협치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행정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모두가 만족하는 더 나은 미추홀구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주민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의견이 미추홀구의 미래를 결정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