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광주 남구는 진짜 대한민국 건설을 위한 새 정부 출범에 발맞춰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철학과 비전을 담은 대선공약 분석을 마무리한 뒤 지역사회 연계사업 발굴을 본격화하고 있다.
11일 남구에 따르면 김병내 구청장을 비롯해 간부 공무원은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틀 뒤인 지난 5일부터 새 정부의 정책 방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앞으로 있을 정부 재정사업 및 공모 과제 사전 준비를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다.
특히 새 정부 출범 이후 1주일여 동안 이재명 대통령의 3대 비전을 토대로 구성된 15대 정책과제와 247개 세부 공약을 면밀하게 분석하는데 주력하면서 회복과 성장, 행복한 대한민국 건설을 위한 새 정부의 정책 방향성 파악까지 끝마친 상태다.
남구는 이 과정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기조와 지역사회 여건 및 행정수요에 부합하는 지역 연계 정책 101개와 186개 세부 추진 과제를 발굴했다.
대표적인 주요 과제로는 이재명 대통령의 상징 정책인 지역화폐 발행 국비 지원을 비롯해 주민 참여형 햇빛 연금 및 태양광 설치 지원, 고향사랑기부제 법인기부 등이다.
남구는 새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 운영에 일조하기 위해 대통령 대선공약 기반의 지역 연계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민선 8기 구정 운영의 완성도를 높이는 차원에서 이번에 발굴한 세부 추진 과제의 실현 가능성도 높여 나갈 의중이다.
이밖에 이재명 대통령께서 지역사회 공약으로 제시한 광주 도시철도 2호선 3단계 건설 모색과 재생에너지 특화산업단지 조성, 진월동 서문대로~봉선동 대화 아파트간 도로 개설 등 7가지 지역 공약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지속적으로 소통에 나설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새 정부 국정 흐름과 지역 정책의 접점을 찾는 이유는 정책 실행력을 비롯해 재정 확보 가능성까지 높일 수 있는 핵심 과정이기 때문이다”면서 “앞으로도 정부 정책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주시하면서 지역과 연계할 수 있는 사업을 꾸준히 발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