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이천교육지원청은 5월 14일부터 6월 30일까지 ‘2025 미래교육협력지구 및 경기공유학교 이해 직무연수’를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이번 직무연수는 경기도교육청의 미래교육 정책 방향에 따라 학교와 지역이 협력해 학생의 성장과 진로를 지원하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미래교육협력지구 세부사업 및 공유학교 운영 사례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교원의 지역 기반 교육과정 운영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총 15시간 과정으로 운영되는 이번 연수는 ▲교육 제2섹터와 교사의 역할 이해 ▲이천미래교육협력지구 운영 방안 협의 ▲지역 기반 교육과정 운영 사례 ▲공유학교 체험처 탐방(무형문화전수관, 한국세라믹기술원 등) ▲지역 사회참여 동아리 운영 사례 등 다양한 강의와 실행학습을 포함하고 있다.
연수 첫 강의는 5월 14일(화) ‘교육 제2섹터와 교사의 역할’을 주제로 이섭대천홀에서 진행됐으며, 이후 권역별 협의회 연계 워크숍, 공유학교 현장 탐방 등이 이어진다. 특히, 꿈빚체험처의 거북놀이 공연 관람, 반도체종합솔루션센터 방문, 이천아트홀의 참여형 연극 체험 등 이천 지역 자원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현장 중심 연수가 포함되어 있어 교원들의 현장 감수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이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단순한 제도 이해를 넘어 교원이 지역과 함께 교육을 만들어가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공유학교와 미래교육협력지구를 잇는 이천형 교육 협력 모델이 더욱 활발히 실현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이천교육지원청은 연수 이후에도 후속 실천 사례 공유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 맞춤형 교육 자치 실현을 위한 교원 전문성 강화를 계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