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영천시는 20일 신녕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치산관광지 조성계획(변경) 타당성분석 용역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시 관계자, 지역 의원을 비롯해 치산관광지 발전에 관심 있는 신녕면 이장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의 유일한 법정관광지인 치산관광지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기존 기반시설과 새로운 관광자원과의 연계성, 관광트렌드를 반영한 변경계획에 대해 추진 경위를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치산관광지 일원은 치산캠핑장, 치산계곡, 공중화장실, 주차장 등의 기반시설이 조성되어 있으나, 경기 침체, 투자심리 위축 등의 이유로 민자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관광지 개발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주민설명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반영해 7월 중 타당성 용역을 완료하고, 관광지 조성계획 변경 용역을 시행해 내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올해 타당성 용역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추진되는 치산관광지 조성 변경계획에는 변화하는 관광트렌드를 적극 반영하겠다”며, “치산관광지가 팔공산국립공원과 연계된 최고의 웰니스 관광지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