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제7차 노동당대회 "핵-경제 병진노선" 재확인 한듯

"노동당 규약에도 핵보유국임을 명시할 가능성"

북한은 '김정은 시대'가 공식 선포되는 제7차 노동당 대회에서 '핵-경제 병진노선'을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7일 전망됐다.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전날 당 대회 개회사에서 "제7차 당 대회가 열리는 올해에 우리 군대와 인민은 반만년 민족사에 특기할 대사변으로 되는 첫 수소탄 시험과 지구관측위성 광명성 4호 발사의 대성공을 이룩하여 주체 조선의 존엄과 국력을 최상의 경지에서 빛내였으며 충천한 그 기세로 충정의 70일 전투를 힘있게 벌여 사회주의 건설의 전역에서 빛나는 위훈을 창조하고 전례 없는 노력적 성과를 이룩하였다"고 밝혔다.

북한이 올해 들어 단행한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자신의 치적으로 과시한 것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김 제1위원장의 이런 발언에 대해 "핵-경제 병진노선의 재확인을 시시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2016.05.07 12: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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