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충북도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4년 노후 산업단지 재생사업” 공모에 오송생명과학산업단지가 선정되어 2030년까지 350억원(국비 175억, 지방비 175억)의 사업비를 투자해 노후산단 재생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후산단 재생사업은 착공된 지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산업단지에 부족한 기반시설과 근로자를 위한 지원 및 편의시설의 확충과 개량을 통해 산단의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으로 오송생명과학산업단지는 청주일반산업단지(’15), 충주제1산업단지(’19), 오창과학산업단지(’22)에 이어 네 번째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오송생명과학산업단지 내 재생지구(3,983㎡)의 교통혼잡, 주차난 및 휴식 공간 부족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도로 확장을 비롯해 구조개선, 노상주차장 설치 및 공원 조성 사업 등 기반시설을 대폭 정비하여 쾌적한 산단 환경이 조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상기 재생사업은 ’25년부터 청주시에서 재생사업지구계획 수립에 착수할 예정이며, 계획 수립 완료 및 재생사업지구 지정 이후 단지 내 기반시설 확충 등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오송생명과학산업단지의 노후산단 재생사업으로 산단 근로자들의 교통편의 증진과 근로환경 개선 등을 통해 기업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