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KBL 농구 선수들은 한마음복지관 지적농구팀 선수들의 수준을 고려하여 포지션에 맞게 지도를 하고, 팀을 나누어 함께 경기를 뛰었다. 경기 직후 직접 사인한 농구공을 전달했다.
시종일관 겸손한 태도로 선수들을 지도한 울산 모비스 양동근 선수는 “생각보다 선수들의 기량이 뛰어나다며 연속적이고 장기적으로 선수들을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적농구팀 전찬영 선수는 “그 어느 때보다 즐거운 시간이었다. 함께 팀 경기를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농구 정규시즌 전반기를 마치고 올스타전 휴식기간에 복지관을 찾은 양동근 선수는 2015년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MVP와 스포츠토토 한국농구대상 MVP를 수상했고, 김선형 선수는 사상 첫 3년 연속 올스타전 MVP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