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교육청은 8일 유치원·초·중등 교(원)장급, 교(원)감급, 교사 등 교육공무원 482명에 대해 9월 1일 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10년, 경남교육은 교육 공공성 강화, 교실 수업 혁신, 미래교육 기반 조성 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했고, 이는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시대에 필요한 교육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였다”라면서 “이에 이번 9월 1일 자 정기인사는 경남교육의 철학과 방향에 따라 인력을 배치했다”라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본청, 직속 기관, 교육지원청의 장학(교육연구)관은 교육정책에 대한 전문성뿐만 아니라, 실무 중심의 역량에 중점을 두고 인선했다. 본청의 경우 학교 교육과정과 현장 중심의 교육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 교육공동체와 소통하며 협력할 수 있는 인물을 부서의 과장으로 임용, 전보 배치했다.
2명의 직속 기관장은 기관의 고유성과 특성을 토대로 넓은 시야와 관점을 가지고 기관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을 임명했다. 5명의 교육장은 지역사회와의 교육적·사회적 연대를 통해서 지역의 교육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인사를 시행했다. 또한, 유아 교육 출신의 교육장을 발탁하여 우리 사회에서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유아 교육의 공공성을 확보하고자 노력했다.
주요 인사 내용으로는 특수교육원장에 함영희 창원천광학교 교장, 덕유학생교육원장에 김결수 덕유학생교육원 과장, 본청 학교정책국 유아특수교육과장에 이민애 진주유치원 원장, 학교정책국 초등교육과장에 신현인 미래교육원 인재개발부장, 학교정책국 진로교육과장에 이일만 창원여고 교장, 미래교육국 창의인재과장에 황성효 마산내서여고 교장을 각각 발령했다.
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진주교육장에 김경규 본청 진로교육과장, 통영교육장에 손승원 김해청 교육지원국장, 함안교육장에 박영선 본청 초등교육과장, 창녕교육장에 이경희 본청 유아특수교육과장, 하동교육장에 이춘호 남해청 교육지원과장을 각각 발령했다.
교육전문직원을 포함한 교(원)장․교(원)감급 관리자 인사는 유치원 원장급 12명, 초등 교장급 121명, 중등 교장급 98명, 유치원 원감급 19명, 초등 교감급 76명, 중등 교감급 74명, 유치원 교사 14명, 초등교사 68명 등 모두 482명이 승진, 전보, 전직 또는 신규 임용으로 근무지를 이동했다.
유치원 원장급 인사는 △원장 중임 1명 △본청 장학관(과장)에서 교육지원청 교육장 전보 1명 △원장에서 장학관(과장) 전직 1명 △원장 전보 2명 △원감에서 원장 승진 7명이다.
초등 교장급 인사는 △교장·장학(교육연구)관에서 교육장, 직속 기관장, 본청 과장 5명 △교장에서 장학관 2명 △교감에서 장학관 1명 △장학(교육연구)관 전보, 전직 2명 △교장 중임(전보 포함) 18명 △장학(교육연구)관에서 교장 4명 △교장 전보 46명 △교감에서 교장 승진 32명 △장학(교육연구)사에서 교장 4명 △공모 교장 만료 교장 승진 3명, △공모 교장 4명이다.
중등 교장급 인사는 △교장·장학관에서 교육장, 직속 기관장, 본청 과장 4명 △교장에서 교육연구관 전직 1명 △장학(교육연구)관 전보, 전직 3명 △교장 중임 8명 △교육전문직에서 교장 15명 △교장 전보 31명 △교감에서 교장 승진 17명 △공모 교장 만료에서 교장 승진 4명 △장학(교육연구)사에서 장학(교육연구)관 승진 12명 △공모 교장 2명 △교감에서 장학(교육연구)관 1명이다.
유치원 원감급은 △원감 전보 8명 △원감에서 장학(교육연구)사 전직 1명 △장학(교육연구)사 전보 1명 △교사에서 원감 승진 8명 △교사에서 장학(교육연구)사 전직 1명이다.
초등(특수) 교감급은 △교감 전보 14명 △장학사에서 교감 전직 3명 △교사에서 교감 승진 39명 △장학(교육연구)사 전보, 전직 13명 △교사에서 장학(교육연구)사 전직 7명이다.
중등 교감급은 △교감 전보 14명 △교사에서 교감 승진 24명 △장학(교육연구)사 전보, 전직 21명 △교감에서 장학사(교육연구사) 전직 4명 △교사에서 장학사 전직 11명이다.
교사 인사는 유치원 교사 14명, 초등교사 68명으로 82명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배우며 성장한다는 말은 학생뿐만 아니라 우리 교육의 본질에 부합하는 말로, 완벽하게 준비된 사람은 없다”라면서 “누구든지 직책과 역할에 맞게 연구하고 토론하며, 맡은 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우리 교육청의 운영체계를 더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