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부모님 고향 제주서 제주인 긍지와 숨결 느껴요”

2024.08.09 10:30:06

7일~10일 재일제주인 청소년 초청 사업 진행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8월 7일부터 10일까지 3박 4일간 재일제주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모국 초청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제주 방문에 재일본 관동·관서제주특별자치도민협회의 추천을 받은 재일제주인 후손 중·고등학생 13명과 각 도민협회 회장, 부회장 등 임원 6명이 함께한다.

 

'재일제주인 청소년 초청 사업'은 타국에서의 힘든 삶 속에서도 제주 교육 발전에 공헌한 재일제주인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함과 동시에 그 후손들이 제주를 이해하고 제주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청단은 제주 방문 기간에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및 재일제주인 센터 등을 견학하고 △세화고등학교를 방문하여 학교 수업과 급식 체험을 하게 되며 △천지연폭포, 새연교 등 제주의 자연을 감상하고, 문화유적지를 탐방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재일제주인 후손들이 제주인으로서의 자긍심을 지니고 제주와의 교류를 끊임없이 지속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 pub999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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