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2일 2024년 을지연습과 연계 하여 14시부터 20분간 도교육청을 비롯한 모든 소속기관 및 학교가 참여한 가운데 공습대비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북한군의 지속적인 미사일 도발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민방공 상황에서의 대피요령과 통제요원에 대한 사전 교육을 통해 안전을 확보한 상태에서 대피 절차를 숙달하는 것을 목표를 실시됐다.
훈련은 22일 14시, 전국의 경보통제소에서 공습경보(1분간 파상음)를 알리는 사이렌이 울리면, 기관(학교)별 안전요원 통제하에 △학교(기관) 내 지하(또는 저층)로 대피 △대피시설에서 라디오방송 청취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교육 및 방독면 착용 훈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교현장에서 이루어진 이번 훈련에는 신경호 교육감과 오성배 부교육감 및 정책·행정국장이 참여했다.
용석태 안전복지과장은 “강원지역의 특성상 유사시 북한군의 포병 등의 공격으로부터 학생들을 신속히 안전지역으로 대피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실질적인 훈련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