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양평동부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빛나래’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2박3일 간 진행한 여름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캠프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강원도 영월에 자리한 하이힐링원의 자연 속에서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숲 속 동식물을 만나며 채집과 관찰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생명에 대한 경험과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먹거리를 활용한 쿠킹 체험으로 구성돼 청소년들이 도전, 성취 의식을 향상할 수 있도록 했다.
첫날 이들은 안전교육 후 문화의집을 출발, 하이힐링원에 도착해 곤충의 특징에 대해 배우고 섬지연못 주변에서 곤충을 채집했다.
둘째 날, 청소년들은 목공수업에 참여해 거치대를 만들고 숲 속에서 중독타파 프로그램 미션을 수행했다. 저녁에는 보물찾기 시간을 통해 선물을 나눠갖고 캠프에 대한 소감을 나눴다.
막지막날은 고씨동굴, 동굴생태관 견학으로 일정을 마무리했으며 청소년들은 아쉬움을 뒤로한 채 집으로 안전하게 귀가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고도 자연 속에서 친구들과 뛰어노는 시간이 즐거웠다”, “친구들과 단체로 뛰어놀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지면 좋겠다”, “숲속에 살고 있는 다양한 곤충을 채집하며 자연을 느끼는 시간이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강철희 양평동부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앞으로 청소년들의 학업 스트레스 해소와 또래 관계증진에 도움을 주고,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어 줄 수 있는 다양한 캠프 활동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가족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지원으로 운영되는 ‘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후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학습 프로그램을 비롯해 주중·주말 전문 체험활동, 생활 지원 등의 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초등 4~6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신규 청소년을 연중 모집 중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양평동부청소년문화의집 누리집 또는 유선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