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26일 간부회의를 통해 “2주년 브리핑 등 도에서 발표한 계획들이 제대로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경기침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이나 중소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 대책을 점검해 정상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김 지사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세법 개정안 중 기회발전특구 이전기업에 대한 가업상속 공제제도 확대되는 내용을 중견기업 등에 안내하여 전북으로 좋은 기업이 이전될 수 있도록 선제적인 대응을 할 것도 주문했다.
이어, 김 지사는 “정부 예산안이 8월 2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고 9월 2일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며, “실국장은 정부안에 과소반영, 미반영된 사업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기재부를 설득할 논리 보강을 미리 준비해 국회 단계에서 예산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대응하라”고 강조했다.
이번 간부회의에 참석한 출자·출연기관장에게는 지난 20일 발표한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 결과를 언급하면서, 도정 목표 달성과 도민 편익 증진을 위해 부진기관에 대해서는 경영개선계획 수립 및 경영효율화 컨설팅, 임직원 교육 강화 등 후속조치를 주문했다.
또, 김 지사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과 관련, “각 부서별로 준비하고 있는 고물가 안정 대책, 터미널·전통시장 등 안전 점검, 취약계층 및 복지시설 위문활동 등을 잘 추진해 도민 불편 해소, 안전사고 예방 등에 적극 대응하는 종합대책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김 지사는 “실제 중증장애인들이 생산하는 현장은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도 및 시·군은 물론 도 출자·출연기관별로 관급자재, 복사용지 등의 물품 구입 시에 중증장애인 생산품을 우선 구매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밖에도, 김 지사는 “도정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는 언론과의 유기적인 관계가 중요하다”며, “실국장뿐만 아니라 출자·출연기관장들도 직접 언론 브리핑을 통해 도정을 홍보하고, 도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언론과의 소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