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23일 행정중심복합도시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운영지원센터와 ‘한글문화도시 세종’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는 한글문화 콘텐츠 확산 및 문화예술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공동 협력사업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식에는 박영국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와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운영지원센터 정갑영 이사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한글문화도시 세종’조성을 위한 한글문화 콘텐츠 확산,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협력, ▲양 기관이 보유한 문화예술 콘텐츠 공유 및 활용 등 한글문화의 확산과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로 협력할 예정이다.
박영국 대표이사는 “세종시는 지난해 말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세계를 잇는 한글문화도시 세종’을 목표로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승인받아 올해 말 최종 승인을 앞두고 있다.”며, “이번 협약은 문화도시 조성 예비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2024 한글문화특별기획전'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갑영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세종시와 국립박물관단지의 지역상생을 통해 문화예술이 활성화되고 한글 문화도시 세종시에서부터 한글문화 콘텐츠가 점차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되는 '2024 한글문화특별기획전'은 '한글-도시를 잇다', '한글-예술을 입다', '한글-놀이가 되다'라는 주제로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운영지원센터, BRT작은 미술관, 박연문화관에서 각각 개최되며‘한글문화도시 세종의 미래’, ‘한글 예술품’, ‘한글놀이터 체험형 전시’를 만나볼 수 있는 문화향유의 장이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