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등하굣길 학생 안전을 확보하고, 시민·운전자들의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지역사회 관계자들과 적극적인 협력에 나선 하윤수 교육감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10일과 11일 이틀간 용산초·엄궁초 인근에서 지자체, 경찰서, 녹색어머니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통학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학생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해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뜻을 모은 오은택 남구청장, 조병길 사상구청장, 김광명·김창석 시의원, 남부·사상경찰서·녹색어머니회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차량 운전자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기 위해 ‘개정된 도로교통법 시행 안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차량 운행속도 준수’, ‘불법 주정차 금지’ 등을 안내하며 캠페인에 나섰다.
특히, 학생 통학로를 꼼꼼히 점검하며 학생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즉시 개선하기로 했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 교육청의 노력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유관기관의 관심과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지역사회와 적극 협력하며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