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세종시농업기술센터가 마을수익형 스마트팜 식물공장 지원사업의 예비사업자를 최종 선정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팜 식물공장은 최첨단 농법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 최적의 자연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조명, 빛 노출시간, 수분, 영양분 등을 제어하는 시설을 갖춘 곳이다.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11월 자체 공모를 통해 마을수익형 스마트팜 식물공장 지원사업자로 부강면에 소재한 농업회사법인 새뜸을 예비사업자로 선정했다.
이어 지난 1월 23일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심의조정위원회 심의에서 최종 사업비가 가결됨에 따라 해당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은 농업과 지역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농업·농촌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유휴부지를 스마트팜 식물공장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농업회사법인 새뜸은 최대 1억 9,000만 원의 기금을 사업비로 지원받아 스마트팜 식물공장 조성에 필요한 엘이디(LED), 냉·난방 시설, 수직다단시설, 환경제어 시스템 등 설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이 사업을 통해 세종시 최초로 식물공장이 조성됨에 따라 자연재해와 농촌 고령화 등으로 빚어진 기존 농산물 생산 방식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봉헌 소장은 “이번 사업 수행자로 최종 선정된 농업회사법인 새뜸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농촌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