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울산 남구는 공중위생업소 온라인 자율점검 시스템을 구축하고 21일부터 3월 31일까지 공중위생업소 2,541개소를 대상으로 자율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중위생업소 자율점검은 울산시 5개 구·군 가운데 남구가 최초로 시행하는 제도로 자율점검을 통해 영업자 스스로 위반 사항을 시정․개선하게 함으로써 공중위생업소의 위생 수준 향상과 구민의 이용 편의를 높여 안전한 공중위생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 숙박업 ▲ 목욕장업 ▲ 이용업 ▲ 미용업 ▲ 세탁업 ▲ 건물위생관리업 등 총 2,541개소이며, 점검 항목은 업종별 10~30개 문항으로 공중위생관리법에 의한 시설과 설비기준, 영업자 준수사항 등이다.
영업주는 점검기간 내에 QR코드 스캔 또는 남구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자율점검을 하고 점검표를 제출하면 된다.
또한, 온라인 접근이 어려운 영업주를 위해 팩스와 우편 등 수기 제출 방법도 병행한다.
자율점검에 참여하지 않거나 점검표 작성이 미흡한 업소에 대해서는 별도의 방문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울산 최초로 시행하는 공중위생업소 자율점검을 통해 구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위생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공중위생업소의 위생 서비스 수준 향상과 구민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