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대전 동구는 오는 5월 한 달간 자녀 교육에 관심 있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용운도서관 부모 독서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5월 8일부터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학습법, 진로·진학, 성교육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부모 교육 전문 강사들이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5월 8일 첫 강연은 현직 의대생이자 교육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임민찬 작가가 ‘초중등 학부모를 위한 의대생의 현실 조언’을 주제로 강연하며, 5월 15일에는 스몰빅클래스 조승우 대표가 ‘내 아이의 공부가 설렘이 되는 순간’을 주제로 자기주도 학습을 이끌어 내는 부모의 자세와 실천 방법을 공유한다.
이어, 5월 22일에는 관계교육연구소 대표이자 범죄학 박사인 손경이 강사가 ‘성교육에도 골든타임이 있다’를 주제로 자녀 성별에 따른 성교육 방법과 디지털 성범죄 대응법에 대해 강의하며, 마지막 5월 29일에는 팀유니온 대표소장이자 서울시교육청 진학지도지원단 강사인 박정준 강사가 ‘2028 대입, 이제는 탐구력의 시대!’를 주제로 대입 변화에 따른 독서와 탐구력의 중요성을 짚는다.
이번 부모 독서 아카데미는 자녀 교육에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강의 시작 전까지 네이버 폼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단, 강좌당 최대 100명까지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부모 독서 아카데미는 자녀 교육에 대한 부모님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실질적인 해법을 찾는 소중한 소통의 장으로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동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 동구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동구 도서관운영과 용운도서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