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고양특례시는 오는 4월 15일 일산문화광장에서 ‘제3회 경기도 기후변화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고양특례시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구의 날(4. 22.)을 기념해 ‘우리의 힘으로 밝히는 지구’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시민들의 환경보전 의식 함양과 실천을 장려하고 민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를 통해 기후 위기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일회성 캠페인이 아닌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쉽게 접근하고 참여할 수 있는 주민 참여형 환경 축제로 기획됐다. 이날 ▲뮤지컬로 표현하는 환경 이야기‘어린이 뮤지컬’▲놀며 배우는‘자원순환 놀이터’▲친환경 생활 습관을 배우는‘리필스테이션’▲기후행동기회소득 앱을 통한‘기후행동기회소득 챌린지’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체험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환경보호 교육과 실천을 동시에 유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행동 실천의 장을 마련해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근 고온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며 산불이 연이어 발생하고, 집중호우와 한파 등 이상기후 현상도 일상화되는 등 우리 삶에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기후위기를 인식하고 경각심을 갖는 계기를 마련하고 지속적인 환경보호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데 의미가 있다.
시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서는 기후위기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 전환과 대응 행동이 필요하다”며 “기후변화주간에서 환경의 날로 이어지는 환경보호 릴레이를 통해 시민들이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기후변화주간 행사 이후에도 환경보호 릴레이의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5월 31일 고양한강공원에서 피크닉과 연계한‘환경의 날(6. 5.) 기념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도심에서 자연으로 이어지는 내용으로 구성해 시민들에게 쉼과 배움, 실천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환경축제를 준비해 시민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며 환경보전 실천 분위기를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