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제주시애향운동장에서 ‘제26회 제주과학축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26회를 맞는 제주과학축전은 매년 수만 명이 찾는 제주 대표 과학 체험 행사로 제주청소년과학탐구연구회와 제주과학문화협회가 운영을 지원한다.
이번 제주과학축전에는 도내 49개 학교와 18개 기관‧연구소가 참여해 총 110개의 체험 공간을 운영하며 관람객 모두가 즐겁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참여하고 인성과 과학이 어우러지는 배움의 장이 되도록 마련됐다.
과학체험 프로그램은 유아‧초등 저학년 대상으로 ‘쇠고리 속 미니 세포 왕국 만들기’ 등 21개 프로그램, 초등 고학년 대상으로 ‘알록달록 탱탱봉 만들기’ 등 29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중‧고‧일반인 대상으로‘쎈스업(SensUP)! 과학을 업그레이드 하다!’등 20개 프로그램, 전 연령 대상으로‘휴머노이드 및 4족보행 로봇 체험’등 40개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아울러 도내 초중고 학생이 참여하는 과학 손수제작물(UCC) 경연, 학생들이 한다! 3분 강연, 가족 드론 축구 경연 등 과학 경연 프로그램과 과학 마술 등 특별 이벤트 공간도 운영되어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 축전은 인성과 질서의 가치를 실천하는 과학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자 ‘대리 줄서기 금지, 끼어들기 하지 않기, 줄 선 사람이 직접 체험하기’등 질서 있는 관람 문화를 강조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어린 과학자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과정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와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이번 축전이 과학을 통한 배움뿐 아니라 배려와 존중의 인성교육이 함께 이루어지는 모두의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