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세종도시교통공사는 기존 61번 노선의 주 이용객 층인 장군면 시민들 및 학생들의 세종시 내 주요상권에 대한 접근성과 통학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611번 노선을 신설, 운영 중에 있으며 탑승인원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61번·611번 노선의 총 이용객은 3월부터 6월까지 114,836명으로, 전년대비 약 19%(18,613명↑)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61번 탑승객만 비교해도 전년대비 3,478명(96,223명→99,701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1번 노선의 경우, 2024년에는 15시(15:00~15:59)에 집중되던 이용인원이 2025년에는 12시(12:00~12:59)로 이동했다. 탑승인원이 가장 많은 정류장은 한국영상대학교 정류장으로, 탑승 비율이 33%에서 31%로 소폭 감소했으나, 전체적으로는 기존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61번 노선의 한국영상대학교 탑승인원이 소폭 줄어든 것은 611번 노선의 신설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11번은 최초 신설된 3~6월 기준으로 총 15,033명이 이용했는데, 그 중 64%가 한국영상대에서 탑승했고, 전체 이용인원의 34.3%가 학생들의 수업 완료시간대인 16~18시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나, 한국영상대학교 학생들의 통학 수요에 대응하여 기존 61번의 혼잡도를 낮추는데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순구 사장은 “이번에 신설된 611번 노선이 올해 市 과제로 추진 중인 ‘세종 사랑 운동 원년’과 ‘세종시민 불편과제 해결’의 일환으로,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세종시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