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충북 괴산군 주민자치위원협의회(회장 허은자)는 29일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2025 괴산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송인헌 괴산군수, 김낙영 괴산군의회 의장, 우관문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교육장, 읍면 주민자치위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 간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발표회는 개회식,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순으로 진행됐으며, 개회식에서는 주민자치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주민자치위원들에게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한숙희 사리면 주민자치위원장 등 2명은 도지사 표창을, 류제원 괴산읍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등 10명은 괴산군수 표창을, 이상숙 연풍면 주민자치위원 등 2명은 괴산군의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이어진 발표회에서는 색소폰, 풍물, 댄스, 난타, 농악, 기타 등 다양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한 주민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장연면 주민 동아리 ‘캘리야 놀자팀’의 캘리그라피 작품들이 행사장 곳곳에 전시돼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허은자 회장은 “주민자치의 핵심은 참여와 열정”이라며, “주민자치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우리 마을과 더 나아가 괴산군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행사가 주민자치위원들의 화합을 넘어서 주민과 함께하는 주민자치 축제로 발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 간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살기 좋은 괴산군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