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제천시인재육성재단이 발굴한 제천 청년 뮤지션들이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의림지 자동차극장 일원에서 개최되는‘2025 제천 열대야 축제’무대에 오른다.
축제기간 1일과 3일에 펼쳐지는 무대에는 제천 청년 예술인 ▲정보람 ▲김호진 ▲코지밴드 ▲Hyunooble ▲엄유진 ▲이현재 등이 참여해 영화 OST 중심의 공연을 선보인다. 이들은 음악을 통해 ‘영화 도시 제천’의 문화 정체성과 예술적 가능성을 표현하며 관객과 깊은 교감을 나눌 예정이다.
지중현 제천시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지역 청년 뮤지션이 제천의 큰 무대에 설 수 있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청년들이 제천에서도 예술 활동을 지속하며 정착할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제천 문화예술의 성장을 이끌어 나가는 중요한 기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 열대야 축제’는 제천문화재단이 올해 처음 선보이는 여름 문화 예술 축제로,‘열대야’라는 계절적 키워드를 도시문화와 접목해 제천을 ‘젊음의 도시, 댄스의 도시, 영화의 도시’로 표현해 한여름 밤을 시원하게 물들일 제천만의 새로운 축제이다.
2일에는 총상금 700만 원 규모의 댄스 경연 프로그램 ‘스트리트 댄스 페스타’가 개최된다. 엠넷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시즌 1·2에 출연한 댄스 크루 ‘마네퀸’과 ‘와이지엑스’의 멤버들이 심사위원으로 나서며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영화 상영 프로그램 ‘써머 나잇 시네마’에서는 1일 오후 8시 30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사랑의 하츄핑'이, 3일 오후 8시에는 액션 코미디 '히트맨 2'가 무료로 상영된다.
올여름, 지역 청년 예술가들의 열정과 제천의 도시 정체성이 어우러지는 ‘제천 열대야 축제’가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