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대북 대화 조건 인식차 속 공조강화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3일 미국, 일본의 안보 사령탑과 나눈 화상 회의에서 북한에 대한 ‘제재ㆍ대화 병행론’을 재 확인했다.



그러나, 한미간의 대북 대화 조건에 대한 인식차는 여전히 멀게 느껴지고 있다. 미 국무부는 현지시간 3일 렉스 틸러슨 장관의 ‘대화론’ 언급에 대해 “북한은 아직 갈 길이 멀다”고 강조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실장은 이날 허버트 맥마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야치 쇼타로 일본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국장과 오후 9시부터 약 70분 동안 북한의 핵ㆍ미사일 도발에 대한 3국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2017.08.04 10:3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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