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북미정상회담 일정' 촉각…"남북정상 핫라인 통화는 발표후"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의 중대 관문이 될 북미정상회담 일정 발표가 당초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청와대 역시 7일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핫라인(직통전화) 통화', 북미 양측의 입장 조율 등 '중재역 행보'를 본격화하는 시점으로 '북미정상회담 일정 확정 이후'로 잡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북미 간 신경전으로 비핵화 협상이 난항을 겪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우려도 나오는 만큼 이런 불안감을 잠재우기 위해서라도 북미정상회담 일정이 빨리 발표되기를 바라는 기류도 물밑에서 감지된다.

2018.05.07 13:4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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