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밀양시는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밀양스포츠파크에서 열리는 제58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가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대학야구연맹이 주최하고, 밀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47개 대학 야구팀이 참가해 예선 조별리그 및 본선 토너먼트 포함 총 108경기가 치러진다.
이번 대회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준결승전부터는‘아프리카TV’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연일 지속되는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경기관람을 위해 모인 야구팬들과 학부모들의 응원 열기가 뜨겁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JTBC 예능프로그램‘최강야구’에서 큰 활약을 펼치고 있는 단국대 임상우, 인하대 문교원 등 차세대 스타들의 경기도 관람할 수 있다.
KBS 2TV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서울대 야구부를 대상으로‘우리 한 번만 이겨보자’라는 스포츠 리얼리티 다큐멘터리를 제작 중이며, 연세대, 고려대 등 각 대학 방송부에서의 취재 활동도 활발하다.
시는 이번 대회를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의 기회로 삼아 메이저 대회와 전지 훈련팀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안병구 밀양시장은“날씨가 무더운 만큼 참가 선수 모두 컨디션 관리에 유의해 갈고닦은 실력을 아낌없이 발휘하길 바라며,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내 다른 시설과 얼음골, 표충사 등 밀양 명소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준공된 스포츠파크는 야구장 4면과 선수들을 위한 트레이닝센터, 휴게실을 갖춰 야구대회 및 전지훈련에 특화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