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학기 개학을 맞아 ‘마음건강 교육주간’을 9월 한 달간 운영한다.
현대 사회는 인공지능 발달, 기술 발전 등으로 급변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우리의 일상과 마음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학교에서 교육공동체는 새로운 환경 적응에 대한 긴장감, 불안,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세종시교육청은 학생-교사 간, 학생들 간 상호 존중하고 공감하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음건강 교육주간’을 마련했다.
마음건강 교육주간에 각급 학교는'‘난 항상 네 편이야!’ 항상 지지해 줄 수 있는 학교문화 조성'이라는 주제로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마음건강 교육을 실시한다.
▲학부모-담임 간 집중 상담 ▲학교 교육과정 연계 마음 건강 홍보 운동 ▲사제동행 체육대회 ▲또래 상담 ▲문예 행사 ▲학생회・동아리 활동 등 학교별로 상황에 맞게 운영하도록 할 방침이다.
개학 전에 학부모와 교사는 자녀의 마음건강을 세심히 살피고, 학생 자살 징후 점검표를 확인해야 한다.
또한, 학교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간 6시간의 마음건강 교육을, 교직원을 대상으로 연간 1시간의 자살예방 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세종시교육청은 마음건강 교육주간에 마음 건강 집중 상담 기간을 운영하고, 마음건강 소통창구 스티커를 배포할 예정이다.
더불어 ▲마음 안심 버스 홍보(6교, 9.12. 부터 9.26,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마음건강 카카오톡 그림말(이모티콘) 홍보(세종시교육청 공식 카카오톡 플러스 채널 친구 추가/선착순 배포)를 진행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생과 교사, 학생과 학생 간에 상호 존중하고 공감하는 학교 문화가 중요하다.”라며, “이를 바탕으로, 난 항상 네 편이야!”라고 말해 주는 “서로를 진심으로 배려하는 분위기를 형성하고 마음이 따뜻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9월 말까지, 약 한 달 동안 중·고 모든 학교를 방문하여 학생 자살 예방을 위한 집중 컨설팅(상담)을 지원한다.
또한, 학생 정서 행동 특성 검사를 통해 위기 학생을 조기 발견하여 상담과 치료비를 지원하고, 중‧고 2 부터 3학년 행동평가 척도 검사를 통해 담임 상담, 위기 학급 회복 프로그램 등을 실시하는 등 학생들의 정신 건강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