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서울특별시교육청은 불법합성물(딥페이크) 긴급 대응을 위해 서울특별시,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서울지방경찰청과 9월 10일 서울시청에서 업무협약식을 갖는다.
본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시교육청은 ‘서울 디지털성범죄 안심지원센터(이하 ‘안심지원센터’)‘와 연계하여 ’불법합성물(딥페이크) 즉시 삭제 지원‘ 및 ’학교로 찾아가는 원스톱 통합지원(가칭)’을 시작한다.
향후 불법합성물(딥페이크) 피해 학생은 학교폭력 신고만으로 온라인 상의 불법합성물에 대한 즉시 삭제 요청을 할 수 있으며, 학교 또는 제3의 장소로 찾아온 안심지원센터 전문상담원에게 불법합성물(딥페이크) 즉시 삭제, 법률·심리상담 등의 지원을 요청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불법합성물(딥페이크)에 대응하기 위해 8월 27일(화) 교육청 내부 긴급 대응 TF 구축과 동시에 서울경찰청과 협력하여 서울시교육청 전체 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보호자에게 긴급 스쿨벨을 발령했으며, 이후에도 불법합성물(딥페이크) 예방 및 대응요령을 학교와 보호자에게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또한 지난 6일에는 경기대 이수정 교수를 초청하여 전체 학교 학교장 및 전문상담(교)사, 희망 교원을 대상으로 디지털성범죄 피해학생지원 상담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유튜브 송출된 연수에는 1,000명 이상이 접속하여 불법합성물(딥페이크)에 대한 학교구성원의 높은 관심을 알 수 있었다.
특히 하반기에는 서울시교육청이 2021년부터 매년 1,000학급 이상(4년간 누계 약 5,000학급, 10여만 명) 실시하고 있는 ‘학교로 찾아가는 디지털성범죄 예방교육’을 피해 발생 학교 중심으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앞으로 서울시교육청은 자체제작 디지털성범죄 예방교육 동영상(기존 20종) 개발을 확대하고, 학교 관리자 및 교원 연수를 통해 디지털성범죄 예방과 근절에 앞장설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 설세훈 교육감 권한대행은 “학교 현장의 안정적인 학사 운영을 위하여 불법합성물(딥페이크)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며”, 아울러 “피해 발생시 불법합성물 삭제와 심리·정서 안정 및 회복 등을 신속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