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대구시교육청은 9월 11일 오후 1시에 시교육청 여민실에서 IB 2.0 시대를 맞이하여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의 내실 있는 추진과 도약을 위한 ‘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정책자문위원회’는 기관, 학계, 대학, 언론의 전문가 등 20명으로 구성되며, 이날 위원회에서 강은희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들과 ▲지속가능한 IB 프로그램 및 학교 지원 방안, ▲IB 프로그램 확대 및 내실화 정책 방안, ▲IB 프로그램의 단계별·학교급별·지역별 지원 및 연계 방안, ▲IB 디플로마 프로그램의 대입 연계 방안 등 지속가능한 IB 프로그램 발전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자문위원들은 미래사회를 살아가는 학습자를 위한 역량교육 프로그램으로써 IB 교육의 가치에 주목하며, IB 프로그램의 강점과 효과성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 만족도는 여러 학교에서 입증된 생생한 사례들이 있는 만큼 대구시교육청이 추진하는 국제 바칼로레아 정책의 필요성과 성과에 대해서 더욱 홍보에 매진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IB 디플로마 과정에 대해서도 뛰어난 커리큘럼과 평가 신뢰도 등을 갖춘 만큼 현재 운영 중인 11개 시도교육청과 공동 보조하여 미래형 대입제도 개편을 위해 한 목소리를 내고, 대학도 적극적으로 인재를 선발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을 제안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우리교육청은 IB 프로그램이 추구하는 목표와 인재상, 교육과정 설계와 원리, 평가의 신뢰도와 타당도가 미래 교육의 방향과 요구에 적합하다는 종합적인 판단에서 IB 프로그램을 도입하게 되었다.”라며 “지난 5년간 IB 프로그램 운영으로 교육적 효과가 IB 학교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고, 전국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므로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향후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을 통한 공교육 패러다임의 혁신을 선도하며 IB 2.0 시대를 힘차게 열어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