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광주광역시와 광주사회복지협의회는 27일 오후 시청 1층 시민홀에서 ‘제25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강기정 시장, 김영기 광주사회복지협의회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5개 자치구 청장, 지역구 국회의원을 비롯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기념식, 2부 시민회의로 나눠 열렸다.
1부 기념식은 기념사, 축사, 유공자 시상, 후원금 전달식, 사회복지사업 윤리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2부 시민회의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을 위한 ‘쉼과 격려·인정’을 위한 축하공연에 이어 광주의 사회복지 현장 관계자와 광주시, 광주시의회가 함께하는 토크쇼 ‘광주복지협치시민회의’가 열려 복지현안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또 행사장에는 광주 곳곳에서 활동하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과 스티커 타투, 맞춤색상(퍼스널 컬러) 찾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또 사회복지 종사자와 시민을 위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대한민국 복지도 광주의 복지도 차츰차츰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묵묵히 현장을 돌봐주신 사회복지 종사자 덕분이다”고 격려했다.
강 시장은 이어 “광주시는 모든 복지시설 종사자들에게 단일임금체계인 호봉제 적용, 건강검진비 지원, 유급휴가 확대, 대체인력 지원 확대 등 처우 개선을 결정했다”며 “광주시의 대승적 결단이 시민들에게 한층 높아진 복지서비스로 돌아올 수 있도록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사회복지의 날’은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국민의 사회복지사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사회복지사업 종사자의 사기 진작을 위해 2000년부터 매년 9월 7일을 기념일로 지정해 기념식을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