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원주시는 매년 지방세 및 세외수입 납세지원 콜센터 운영으로 소액 체납자 관리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 10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2024년 납세지원 콜센터는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감소와 납세 편의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3백만 원 이하 소액 체납이 시 전체 체납의 대부분인 만큼 소액 체납자 대상 납부 방법 안내 및 상담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최근 한 달 반 동안 약 1만 건의 전화 독려를 통해 지방세 9억 3,600만 원(3,370명), 세외수입 4,500만 원(220명)을 징수했다.
체납자의 사정에 따라 납부 유도를 세분화한 맞춤형 독려가 성과를 냈다.
특히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할 납부와 신용카드 납부 방법을 안내하고, 소액 체납자에게는 빠른 납부 독려와 가상계좌 발송을 병행해 납부 편의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납세지원 콜센터 운영은 체납 관리에 효율성을 더하며 지역 재정 확충에 크게 기여했다.”라며, “납세자의 상황을 고려한 세심한 대응으로 민원도 줄이고, 납세 편의를 높였다.”라고 말했다.
한편 납세지원 콜센터는 오는 12월 말까지 운영되며, 최종 성과는 내년 초에 발표할 예정이다.
시는 콜센터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체납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