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치유할 집도의(醫)가 보이지 않는다.

  • 등록 2024.11.19 12: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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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지금의 우리 사회는 각 분야에 걸쳐 정체성, 가치관, 지나친 이기주의의 등의 대 혼란으로 상처가 짙어져 가고 있는 모습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건강한 대한민국을 위해서는 곪아 가는 상처를 시급하게 치유해야 하는 상황이 역력해 보인다. 

 

곪아 있는 상처는 필요한 시기에 수술이나 치료를 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래야 건강한 모습을 되 찾을수가 있기 때문이다.

 

지금 자유대한민국을 치유할 집도의가 없는 서글픔에 우리 미래 세대에게 무엇을 남길 것인가 걱정이 앞선다. 

 

탈무드에 기록되어 있는 대목을 잠깐 소개 한다.

 

인간의 몸에는 여섯 개의 소용되는 부분이 있다. 그중에서 셋은 자신이 지배할 수 없지만, 셋은 자신의 힘으로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부분이다. 전자는 눈과 귀와 코이고, 후자는 입과 손과 발이다. 우리는 보고 싶은 것만 볼 수 없고, 듣고 싶은 말만 골라 듣고, 맡고 싶은 냄새만 선택해 맡을 수는 없는 것이다.

 

목표(目標)'를 잃는 것 보다 '기준(基準)'을 잃는 것이 더 큰 위기라는 것이다.

 

그렇다. 지금 우리 사회 지도층에 과연 선한 사마리아인 같은 이들이 있을까? 아니 선한 사마리아인의 반이라도 되는이들이 있을까? 과연 선한 사마리아인 같은 이들이 우리 국민의 10%만 되어도 그나마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기대가 있음직해 보이지 않을까 하는 서글픔이 먼저 앞서게 된다. 여기서 말하는 선한 사마리아인이란, 예수의 평범한 제자가 엠마오로 내려 가는 길에 만난 죽어져 가는 사람을 보살펴 주는 교훈의 사례를 말하고자 한다.  

 

우리 민족은 과거 수많은 세월의 치욕과 고난으로 점철된 민족이다. 나라 잃은 설움을 이겨내며 수많은 희생을 감수해 내면서 기필코 나라를 되 찾은 독립의 의지와 긍지는 어느 나라 국민도 따라오지 못할 만큼 고난에 대한 인내심도 칭송할만한 자랑스런 독립운동가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는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이제 우리는 어느정도 먹고 살만하고 풍부한 자유를 누릴수 있는 자유 민주적인 국가가 되었다.

 

그간 말도 많고 탈도 많아 온 나라가 시끌시끌하게 만들었던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과 명태균씨 녹취파일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공천 개입설에 대한 야당의 집중 포화에 대하여 어제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와 2시간이 넘도록 장시간 기자회견 을 통해 나름대로 진정성 있는 사과를 했다는 평을 하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야당 정치권은 변명에 불과하다는 주장으로 윤석열 대통령을 거세게 밀어부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서 어느 한쪽을 두둔하거나 편을 들 생각은 없다. 중국의 고대 사가들이 인간의 본성에 대해 논의할때 주로 사용하는 표현으로 사람이 살아가는 세상에는 인지상정(人之常情)이라는 말이 있고 지켜야 할일과 지키지 않아야 할 가장 기본적으로 지켜져야 할 인간의 양심이란 것이 있다. 이 양심을 져 버릴 경우, 인간이 아닌 짐승이 되는 것이나 다름없다.

 

지금 우리 사회는 정체성.가치관의 혼동으로 어느 분야든 막론하고 상처가 심각하게  곪아 가고 있는 양상이다. 숨어 있는 발톱과 곪아가는 상처를 적절한 시기에 수술하여 치료하기 위해서는 의사가 필요한데 지금 대한민국을 치유할 집도의가 보이지 않는다.

 

특히, 정치권은 국민들을 지치게 하고 있다. 스스로를 되 돌아 봐야 한다. 사냥꾼이 되라고 국민들이 선출해 준 것이 아니다. 국민과 국익을 위해서 봉사하라고 선출해 준 것이다. 진실한 충고는 귀 담아 듣는 혜량도 필요해 보인다.

 

예수께서 간음한 여인을 돌로 치려는 군중들을 향하여 '너희들중 죄없는자가 먼저 돌로 치라'고 말하자 군중들은 스스로 뿔뿔이 흟어졌다. 

 

또, 예수의 12제자는 아니지만 예수를 따르던 평범한 제자 둘이 대제사장 및 관원들이 예수를 사형 판결에 넘겨 주었고 그 일로 실의에 빠져 예루살렘에서 엠마오로 내려 가던중 예수를 만난 사건이 주는 최소한의 인간적인 신뢰와 믿음 양심의 교훈이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그리고, 자신에게 피해나 상관이 없음에도 죽어가는 사람을 볼수가 없어 감싸고 보살펴 주는 선한사마리아인의 교훈적 성경의 사건들이 오늘 우리사회에 경종이 울려지게 되는 정체성.가치관, 진정성, 양심 회복이 살아나는 대 각성이 필요한 때이다.

 

성경에 나오는 선한 사마리아이란 팔레스타인 지방에 살았던 민족으로서 이스라엘의 자손임을 주장하고, 모세의 가르침을 성경으로 하는 등의 종교 문제로 유대인에게 배척을 받았던 사람들인데 이 민족의 사람이다

 

 

관리자 기자 pub999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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