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사회서비스원 피해장애아동쉼터 아동 학대 의심 정황 총력 대응

  • 등록 2025.07.17 15: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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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피해장애아동쉼터 아동 학대 의심 정황

 

(비씨엔뉴스24)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최근 소속 시설인 인천시피해장애아동쉼터에서 발생한 아동 학대 의심 정황 건과 관련해 인천시, 인천경찰청과 함께 사건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쉼터는 지난 11일 내부 CCTV 녹화 영상 등에서 아동 학대 의심 정황을 확인하고 이를 담당 구청과 경찰서에 신고했다.

 

가해자로 의심되는 직원은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근무일인 지난 12일 이후 현재까지 강제 휴가 조치를 해 피해 아동과 분리한 상태이다. 피해 아동은 발달장애가 있으며 지난 2월 이곳에 입소했다.

 

지난 16일 담당 구청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이 현장 조사를 마쳤으며 수사는 인천경찰청 아동학대범죄 특별수사팀이 맡아 진행 중이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이와 관련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며 아동 학대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인천시장애인권익옹호기관, 아동보호전문기관 등과 함께 제도 보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이 수탁하는 장애인 시설의 장애인 학대 예방 매뉴얼을 재점검하고 종사자 대상 장애인 인권 인식 개선 및 대응 방법 교육을 전면 실시한다.

 

또 감사팀을 신설해 사전 예방을 철저히 하고 내부 고충 처리 절차 개선, 신고 절차 체계화에 나설 예정이다.

 

황흥구 인천시사회서비스원장은 “발생해서는 안 되는 일이 일어나 매우 유감스럽고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현재 아동학대 의심 정황을 발견해 즉시 신고하고 대응하고 있으나, 수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피해자와 가해자의 인권을 고려해 억측을 자제해 주기 바란다. 인천시, 인천경찰청과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 pub999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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